경제·금융

새한미디어 매출 17% 늘려

◎올 6,300억 확정… 공격적 마케팅 선언새한미디어(대표 이재관)는 해외현지법인을 포함해 올 매출목표를 지난해보다 17% 늘린 6천3백억원으로 확정, 16일 발표했다. 새한은 17, 18일 이틀간 충주사업장에서 전사 임원 전략회의를 열고 이같은 경영계획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새한은 경영목표달성을 위해 ▲자율책임 경영체제 강화 ▲공격적 마케팅 경영추진 ▲전략적 신규사업의 추진 등 경영방침을 정하는 한편 기존 시설보완과 신규사업, R & D 등에 7백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새한은 이 계획에서 ▲기존부문 4천억원 ▲해외법인 2천2백억원 ▲광디스크사업 1백20억원등 총 6천3백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우선 비디오, 오디오테이프사업에서 4천억원의 매출을 달성, 전세계 1위자리를 고수하면서 2위와의 시장점유율 격차를 벌릴 계획이다. 또 해외사업에서는 유럽, 미주시장을 타깃으로 아일랜드와 멕시코 생산 및 판매기지, 동남아·러시아시장을 겨냥한 국내사업장과 연계, 3개축의 글로벌마케팅을 추진키로 했다. 회사는 차세대 광디스크 사업에 진출, 올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MD를 월 50만개씩 양산해 전량 해외에 수출할 예정이며 정밀부품사업과 관련, 자동차 램프시제품을 98년부터는 월 50만개 규모로 생산, 삼성승용차에 전량 공급할 계획이다. 새한은 올해부터 사업부제를 도입하기로 했다.<문주용>

관련기사



문주용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