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대생 살해범'이 죽인 40대여성 시신 발견
안산 야산서…실종 '수원 주부'인 듯
한국아이닷컴 뉴스부 reporter@hankooki.com
군포 여대생 납치 사건을 수사중인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피의자 강모(38)씨가 지난해 11월9일 살해했다고 자백한 수원 실종 주부 김모(48)씨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전 강씨가 지목한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성포동 야산에서 알몸 상태로 암매장된 김씨의 시신을 찾아냈다.
이에 앞서 경찰은 29일 강씨 소유의 수원 권선구 당수동 축사에 있던 트럭에서 발견한 강씨의 점퍼에 남아있던 혈흔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유전자 감식을 의뢰한 결과, 실종된 김씨의 DNA와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강씨가 김씨를 포함해 2006년 말부터 지난해 말까지 경기 서남부 지역에서 잇따라 발생한 5건의 여성 연쇄실종 사건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집중 추궁하고 있다.
또 강씨가 2005년 화재로 4억8,000만원을 받은 것 외에 1999∼2005년 트럭과 점포 화재 등으로 4차례에 걸쳐 보험금 1억8,000만원을 더 타낸 사실을 확인하고 이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중이다.
경찰은 다음달 2일 강씨를 강도살인 혐의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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