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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민간위원장에 박상용(63ㆍ사진) 연세대 경영학과 교수가 선출됐다.
금융위는 11일 박 교수(은행연합회 추천)를 포함해 김영세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 유종일 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김용섭 법률사무소 대표(법원행정처 추천), 최관 성균관대 경영학과 교수(공인회계사회 추천), 오규택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대한상의 추천)를 민간위원으로 위촉했다.
이중 새누리당 추천 몫인 김 교수는 박근혜 정부의 경제공약 마련에 참여했고 민주당 추천 몫인 유 교수도 야당의 경제민주화 공약 논의를 한 바 있다.
이들 위원의 임기는 2015년 10월10일까지 2년간이다. 공자위가 새로 출범함에 따라 우리금융 민영화 작업은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는 이번 달까지 광주ㆍ경남은행 예비입찰을 거쳐 주요 매수자 후보(쇼트리스트)를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