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NHN에 대해 “일본 라이브도어 매입금액은 합리적”이라고 평가하며 포털업종 연간 톱픽(최선호주)으로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23만원.
최찬석 연구원은 “NHN은 라이브도어 주식 100%를 63억엔에 취득했는데 이는 PER(주가수익비율) 기준 8~9배 수준”이라며 “라이브도어가 보유한 12억엔의 현금과 PER 25배 수준에 형성돼 있는 야후 재팬을 고려했을 때 이번 딜은 합리적”이라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특히 네이버재팬과 라이브도어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했다. 그는 “지난해 오픈한 네이버재팬의 일본 내 포털 순위는 36위인데 콘텐츠 확보량이 미미했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네이버재팬의 기술력에 라이브도어의 콘텐츠가 결합되면 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