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포스코개발 이형우소장

서울경제신문과 한국과학재단은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제27회(6월) 수상자로 이형우(李亨雨·39) 포스코개발 마이다스센터 소장을 선정하고 22일 경기도 과천의 과학기술부 상황실에서 시상식을 가졌다.李소장은 아파트·종합운동장·용광로·공항청사 등 대형 건축물·구조물을 설계하고 그 구조물이 완성된 뒤의 안전성까지 미리 과학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인 「마이다스」를 국내 처음으로 개발했다. 이 소프트웨어는 대형 구조물을 건설할 때 반드시 필요하나 지금까지 국내에는 없어 외국 소프트웨어를 이용해야 했다. 전문가들은 『마이다스는 우리나라 설계분야의 「기술자립」에 크게 공헌한 제품으로 연간 수입대체 효과만도 500억원이 넘는다』고 평가한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조건호(趙健鎬) 과학기술부 차관과 김진동(金鎭銅) 서울경제신문 논설위원이 李소장에게 각각 표창장과 상패를 수여했다. /이균성 기자 GS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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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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