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가 21일부터 국내 최대 농산물 사이버쇼핑몰인 「인터넷 하나로클럽」을 개장한다.도메인 명칭은 HTTP://SHOPPING.NONGHYUP.CO.KR이며 150곳의 회원농협이 참여한다. 판매품목은 무·배추·양배추 등 신선농산물과 김치 등 농특산 가공식품, 축산물, 수산물, 꽃, 농가부업단지 제품, 농산물 상품권 등 548개 품목이며 10월부터는 쌀과저축상품, 여행상품 등도 포함될 예정이다.
인터넷 이용자는 「인터넷 하나로클럽」 도메인에 접속해 전시된 상품을 선택한 뒤 인터넷 상에서 결제하면 이용자가 원하는 장소로 상품을 배송해준다. 대금결제는 신용카드나 온 라인으로 송금으로 하면 된다.
상품배송은 신선농산물의 경우 서울 신촌 하나로마트, 기타 상품은 산지농협에서 소비자에게 직송하게 되며 11월부터는 양재동 물류센터에서 신선농산물을 포함한 모든 농산물을 집합배송한다.
농협중앙회는 「인터넷 하나로 클럽」에 쇼핑 품목 외에 인터넷 이용자들이 주말이나 공휴일에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민박 또는 주말농장을 알선하는 부가 서비스는 물론 가족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메뚜기잡기 행사, 사과수확 행사 등도 주기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오현환 기자 HHOH@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