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금투협, IPO업무규정 위반 증권사 3곳 경고 조치

교보ㆍ메리츠ㆍ한화 등 3개 증권사 ‘경고’ 불성실 수요예측참여자를 공모주 수요예측에 참가시킨 국내 증권사 3곳이 금융투자협회로부터 경고조치를 받았다. 금융투자협회는 27일 제4차 자율규제위원회를 개최하고 ‘증권 인수업무에 관한 규정’을 위반한 교보증권, 메리츠증권, 한화증권 등 3개 금융투자회사에 대해 제재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자율규제위원회에 따르면 3개사는 지난해 3월 불성실수요예측참여자로 지정된 신라상호저축은행을 수요예측에 참여시키고 공모주식을 배정하는 등 관련 규정을 위반했다. 위원회 관계자는 “협회 규정상 대표주관회사는 불성실 수요예측참여자로 지정된 기관투자자에 대해 지정일로부터 6개월간 수요예측 참여나 배정을 금하고 있다”며 “지난 한달간 실시한 회원사 조사에서 3개사의 관련 규정 위반사실이 적발돼 ‘경고’ 조치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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