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현대엠코 '시카고 건축대전'서 수상

기아자동차 미국 판매법인(KMA)

현대차그룹 계열사인 현대엠코가 지은 미국 캘리포니아의 '기아자동차 미국 판매법인(KMA)' 과 '디자인센터'가 국제건축대전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현대엠코는 최근 미국 시카고 문예박물관이 주최한 시카고 국제건축대전에서 지난해 8월 건축한 'KMA'와 '디자인센터' 등 2개 건물이 수상작품으로 뽑혔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국제건축대전에는 전세계에서 1,000여개의 설계작품이 출품됐으며 이중 97개 건축물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작인 KMA와 디자인센터는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 부지면적 8만6000㎡, 지상 3층으로 함께 지어진 건물이다. 기아차 '소울'과 '포르테쿱' 등이 이곳에서 디자인된 모델들이다. 이 건축물은 커튼월을 소재로 보자기문양, 문풍지문, 경복궁 경회루 연못 및 창덕궁 선정전 등 한국적인 형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이미지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선정된 수상작들은 오는 12월 이탈리아와 그리스에서 사진으로 전시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