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아주 1,000대기업 국내 63사 포함/홍콩 아시아위크지 발표

【홍콩=외신종합】 국내 63개 기업이 홍콩의 아시아위크지가 선정한 아시아 1천대기업에 랭크됐다.영자시사지인 아시아위크는 21일자에서 아시아최대기업으로 1천5백억8천만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한 일본 미쓰이상사를 선정했다. 선정기준은 지난 96년7월부터 1년간의 매출액규모. 국가별로는 일본기업이 미쓰이를 비롯 7백9개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으로 호주 67개, 한국 63개, 싱가포르 34개, 중국 23개, 홍콩 19개 순이었다. 한국기업 가운데 삼성물산이 2백99억9천만달러의 매출로 랭킹 24위를 기록, 비일본계 기업으로는 최고순위에 올랐다. 또 현대종합상사가 2백55억4천만달러로 지난해 36위에서 30위로 올랐고 (주)대우는 41위에서 33위, LG상사는 74위에서 48위로 도약, 4대 종합상사 모두 50위권에 들었다. 한국은 특히 기업수에서는 3위를 기록했으나 기업들의 매출총계에서는 일본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순이익면에서는 33억달러(매출액대비 순이익률 0.93%)로 7위를 차지, 실속없는 경영실적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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