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이번주 추천주] 현대글로비스·한화생명·CJ헬로비전 유망


이번 주 코스피지수는 완만한 강세흐름을 지속하는 가운데 2,000포인트선에 안착할 것으로 보인다. KDB대우증권은 24일 "이번 주 코스피지수는 완만한 회복 흐름을 보이며 1,980포인트에서 2,040포인트 범위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미국 연말 소비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며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겠지만, 전 고점을 넘어서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증권사 추천 종목으로는 현대글로비스, 한화생명, 현대EP, 한세실업, CJ헬로비전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한화투자증권은 현대글로비스에 대해 "현대제철 3고로 작동으로 물동량이 증가하는 제선원료운송 부문과 브라질 공장 3교대와 터키 증설이 있는 반조립제품(CKD) 부문의 매출 성장이 예정돼 있다"며 "제3자물류(TPL) 물량이 확대되고 있는 자동차운반선(PCC) 사업도 견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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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EP는 전 사업부문이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한화투자증권은 "내년 이후 예정돼 있는 현대ㆍ기아차 중국 공장 증설에 따라 PP사업부 해외자회사들의 매출확대가 예상된다"며 "국내외 지속되고 있는 폴리스틸렌(PS) 생산라인 스크랩과 라인전환으로 폴리스틸렌의 구조적인 수급 개선이 나타나고 있어 현대EP의 반사이익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CJ헬로비전은 KDB대우증권과 한화투자증권이 공동으로 추천 종목으로 꼽았다. 인수합병(M&A)에 따른 가입자 편입과 디지털 전환으로 일인당 매출액이 높아지는 등 수익성 개선이 나타나고 있다.

이 밖에 KDB대우증권은 한세실업을 추천종목으로 꼽았다. 4ㆍ4분기 두 자리 수 매출성장이 재개되고, 내년 수익성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KDB대우증권은 "3분기 수익성 중심 사업 전략으로 다소 주춤했던 외형성장은 4분기 다시 시작될 것"이라며 "기존 고객과 신규바이어로부터의 주문흐름이 좋아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종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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