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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속 주상복합·교외 타운하우스 '4월 분양 풍성'

주상복합-서초·마포·을지로 등 1,619가구 공급<br>타운하우스-용인 동백·화성 동탄서 877가구 분양


도심속 주상복합·교외 타운하우스 '4월 분양 풍성' 주상복합-서초·마포·을지로 등 1,619가구 공급타운하우스-용인 동백·화성 동탄서 877가구 분양 김창익 기자 window@sed.co.kr ‘도심 주상복합으로 갈까요, 교외 타운하우스로 갈까요.’ 오는 4월 봄 분양이 본격화하면서 을지로 등 서울 도심 주상복합과 용인 동백, 화성 동탄 등 서울에서 가까운 대규모 택지지구 내 타운하우스 공급이 쏟아진다. 새 정부 들어 도심재개발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직장과 집이 가까운 직주근접형 라이프스타일을 원하는 이들이라면 도심 주상복합을, 반대로 도심과 가까우면서 전원생활을 만끽하고 싶다면 타운하우스 분양을 눈여겨봐야 할 것 같다. ◇서초ㆍ마포ㆍ을지로 등 주상복합 1,619가구 분양=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강남 서초동과 마포ㆍ을지로 등 강북 도심에서만 4월에 1,741가구의 주상복합 아파트가 분양된다. 이 중 대다수인 1,619가구가 일반분양이다. 롯데건설은 중구 회현동1가 37-6번지 재개발구역에서 47~315㎡형 386가구를 분양한다. 지하7~지상32층 3개 동 규모다. 남산과 지하철 4호선 명동ㆍ회현역이 가깝다. 동일하이빌은 성북구 하월곡동에 153~295㎡형 총 440가구 중 402가구를 같은 달 분양한다. 인근에 장위ㆍ길음 뉴타운, 미아균형발전촉진지구 등 개발호재가 풍부하다. 이들 주상복합은 3.3㎡당 분양가가 2,000만원 안팎이고 거의 중대형으로 이뤄져 대출 규제 등을 받는다. 이밖에 GS건설은 마포구 합정동 균형발전촉진지구 내에서 161~320㎡형 617가구 중 540가구를 5월에 일반분양한다. 30~39층짜리 주상복합 3개 동 규모다. 부지가 속한 곳은 합정균형발전촉진지구로 주거ㆍ상업ㆍ업무시설이 들어서는 복합단지로 개발될 예정이다. ◇용인 동백, 화성 동탄 등 타운하우스 877가구 공급=용인 동백, 화성 동탄, 파주 교하지구 등 서울 인근 대규모 택지지구 내에서 4월에 877가구의 타운하우스가 공급된다. 대부분 유명 건축가들이 설계를 맡아 개성적인 주거공간을 만끽할 수 있다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SK건설이 지난해 분양한 동백아펠바움 1차 옆에서 2차 81가구를 분양한다. 2차는 181~284㎡로 우리나라 전통가옥 안채와 사랑채를 본떠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분양가는 1차(3.3㎡당 1900만~2100만원선)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 같다. 1차 잔여분 분양이 남아 있어 분양시기는 5월로 늦춰질 수도 있다. 파주 교하에서는 동문건설이 단독주택용지 7블록에의 윈슬카운티 98가구를 공급한다. 단독주택형 222~288㎡형이다. 모든 가구에 독립 정원이 제공된다. 분양가는 3.3㎡당 1,429만∼1,628만원이다 동탄 타운하우스 단지도 주목된다. 동탄 신도시 남쪽 블록형 단독주택용지에 8개 업체가 모두 356가구를 4월부터 순차로 분양할 예정이다. 동양건설산업이 동탄파라곤으로 첫 테이프를 끊는다. 34가구로 모든 가구에 88㎡가 넘는 개별 정원을 제공한다. 이어 롯데건설도 34가구를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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