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이자 국회의원을 지낸 정한용씨가 간통 혐의로 구속될 운명에 놓여 있다.서울지검 형사7부(김윤성 부장검사)는 15일 정한용 전 의원에 대해 간통 및 명예훼손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구속영장에 의하면 정 전 의원은 지난 6월29일 미국 LA의 한 호텔에서 장모씨와 성관계를 맺은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또 여성조선과 우먼센스 등과의 인터뷰에서 '장씨가 돈을 노리고 의도적으로 접근했으며 간통한 사실이 전혀 없다'라는 허위사실을 유포, 장씨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도 받고 있다.
정 전 의원에 대한 영장 실질심사가 16일 오전 10시30분에 서울지방법원에서 열린다.
안길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