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는 한 손에 들어오는 USB형 보이스 레코더 ‘ICD-UX543’(사진)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제품은 약 49g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을 높으며 대화면 유기 전기발광소자(EL)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메뉴와 파일, 폴더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소니의 첨단 녹음 기술을 조합해 고감도 저노이즈의 녹음 성능을 지원하는 ‘S 마이크’ 시스템을 통해 본체의 위치에 관계없이 먼 곳에서 발생한 소리는 물론 작은 소리까지 녹음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장면선택 기능과 마이크 감도 자동 설정, 음성을 자동 인식해 녹음하는 VOR(음성 인식 녹음)기능등이 제공돼 용도에 따라 최적의 녹음 설정이 가능하다.
구간반복 기능과 재생속도를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는 DPC(디지털 피치 컨트롤)기능 등을 갖춰 어학공부에 유용하다. FM 방송 자동스캔 기능을 지원하며 방송을 들으면서 녹음도 된다. 음악에 따라 팝과 록, 재즈, 베이스 등의 이퀄라이저 모드를 지원해 생생한 사운드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고, MP3 파일에 기록된 곡명과 아티스트 이름을 화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재미도 제공한다.
USB 연결을 통해 간편하게 충전이 가능한 리튬 이온 충전지는 3분 충전으로 약 1시간 음성녹음이 가능하다. 완전충전시 최대 약 30시간까지 음성녹음을 지속된다. 색상은 블랙과 실버, 핑크 세가지다. 출시 가격은 13만9.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