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민노총] 공안검찰 노조탄압 ILO제소

민주노총은 21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안당국의 노조탄압 공작이 행해진 의혹이 있다는 36개 사업장의 사례를 공개하고 이달말 정부를 상대로 국제노동기구(ILO)에 제소하겠다고 밝혔다.또 공안탄압 진상규명과 피해회복을 위해 36개 사업장이 내주중 사용주와 검찰을 상대로 집단고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민노총은 또 『공안탄압의 총제적 진상규명과 피해 원상회복을 위해 해당노조대표자 단식투쟁과 함께 오는 23~24일 양일간 조합원 상경투쟁, 국회·정당·청와대 항의투쟁 등 공동투쟁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민노총 산하 금속산업연맹도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공안탄압 진상규명을 위해 오늘부터 대우자동차·현대정공 울산공장등 10여개노조 2만여명이 새롭게 연쇄파업에 돌입하며 사업장마다 공안검찰 화형식을 벌이는등 투쟁강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정재홍 기자 JJ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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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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