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한국 거액 자산가에 헤지펀드 팔것"

지젤리맨인베스트먼트 본부장

"한국시장에 거액 자산가를 대상으로 헤지펀드를 판매할 계획이다" 대안투자 전문 자산운용사인 맨인베스트먼트의 지젤 리 홍콩·한국지역 영업본부장은 17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국에서 헤지펀드 관련 규제 완화가 마무리되면 하락장에서도 수익을 낼 수 있는 펀드 등 다양한 헤지펀드 상품을 한국의 개인투자가들에게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리 본부장은 "한국은 아시아에서 일본과 중국 다음으로 큰 자본시장이어서 향후 한국 내 입지를 넓히기 위한 회사 인지도 제고, 투자자 교육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금융위기 이후 기관투자가들은 유동성 확보를 위해 헤지펀드를 환매하는 추세였으나 홍콩을 비롯한 아시아지역의 개인 거부들은 오히려 헤지펀드 투자를 늘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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