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독일월드컵 우승 후보인 잉글랜드의 공격수 마이클 오언이 부상으로 경기를 더 이상 뛰지 못하고 재활 치료를 위해 본국으로 복귀한다고 BBC방송 인터넷판이 21일(이하 한국시간) 보도했다.
오언은 이날 오전 스웨덴과의 조별리그 3차전에서 오른쪽 무릎이 크게 뒤틀려 실려나간 뒤 정밀 진단을 받은 결과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오언은 소속팀인 뉴캐슬 유나이티드 의료진을 도움으로 재활 치료를 해야하는데 기간은 수개월이 걸릴 것으로 알려졌다.
잉글랜드의 스벤 고란 에릭손 감독은 “오언이 빠진 것은 팀의 큰 손실”이라면서 “그러나 우리는 대체 공격수가 충분히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