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SW산업협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는 18일 하이텔 나우누리 유니텔 등 국내 PC통신 업체들과 컴퓨터통신을 이용한 소프트웨어 불법복제를 방지하기 위해 상용 소프트웨어 전용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키로 했다.
따라서 상업용 소프트웨어를 만들어 파는 회사들은 자사의 제품을 이 DB에 등록하면 컴퓨터통신사들이 이의 불법복제를 적극 방지하고 이용자들도 통신망을 통해 배포되는 소프트웨어가 상용인 지 아닌 지를 직접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는 상용제품도 컴퓨터통신을 통해 무단 배포돼 저작권 업체들이 피해를 보는 상황이었다.
한소협은 7월 중순까지 이 DB의 구축을 완료하고 7월 중순부터 각 PC통신사를 통해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이균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