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소상공인 특례보증에 24억 지원
경기도 하남시는 담보능력이 부족해 융자를 받지 못하는 영세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자금난을 해결하기 위해 소상공인 특례보증에 24억 원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8억 원이 늘어난 것이다.
지원 대상은 관내 소재 사업장으로 사업경력이 2개월 이상 지나고, 금융여신 거래가능자와 신용보증기관 심사 기준에 적합한 소상공인이다. 업체당 보증 한도는 3,000만 원 이내이며, 보증기간은 5년이다.
/하남=윤종열기자
대전시 창업초기·스타기업 특허출원 등 맞춤 지원
대전시는 지역 중소기업을 창업 초기, 성장기, 스타 기업 등으로 구분해 특허출원, 브랜드·디자인개발과 권리화지원 등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3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창업 초기 기업 82개사를 대상으로 165건 내외의 특허출원을 지원하게 되며, 성장기 기업 102개 사에 대해서도 144건의 특허출원을 지원한다. 또 지식재산 스타 기업 36개사에 대해서도 특허해외 출원 14건 지원과 함께 특허소송 분쟁예방 등을 지원한다. 대전시는 이를 통해 지식재산을 10% 이상 확대 창출하고 매출 15% 증가, 고용 10% 창출 등을 각각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대전=박희윤기자
경기도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예방 교육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는 예방 교육, 찾아가는 방문 상담, 고위험군 대상 재활승마 치료 등 다양한 인터넷중독 예방 및 치료 사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우선 유아·학생·성인 등 13만 명을 대상으로 인터넷과 스마트폰 중독 예방교육 시행한다. 예방 교육은 학교·군부대·기업·기관 등 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신청은 오는 21일까지이다. 도는 인터넷 중독으로부터 취약한 대상자에게 직접 전문상담사를 파견해 상담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가정 방문 상담서비스'도 제공한다. 대상자 1명당 방문상담 6회, 전화상담 2회를 지원하며 필요할 때 사후관리 상담을 진행한다. 또 오는 22일부터 5월 31일까지는 매주 토요일에 '인터넷중독 고위험군' 청소년을 대상으로 재활 승마 치료와 드라마 집단 치료를 진행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19일까지이며 총 10명을 모집한다. 모든 교육은 무료로 진행된다. 신청은 경기인터넷중독대응센터(dpdls@gg.go.kr)로 하면 된다.
부산시 창조경제혁신 추진협의회 구성
부산시는 지역 경제 혁신과 창조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창조경제혁신센터' 구축을 위해 추진협의회 구성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추진협의회는 창조경제혁신센터 구축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창조경제 추진전략 수립·실행·센터 운영 사항 결정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창조경제추진협의회에는 28개 기관이 참여하며 협의회장은 부산시 경제부시장과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이 공동으로 맡고 회원은 산업계 9명, 대학 3명, 기업 지원·연구기관 9명, 공공기관 7명 등으로 구성됐다.
오는 5월 문을 열 창조경제혁신센터는 부산디자인센터 내 설치될 예정이다. 센터 사무국에는 부·울 중기청, 부산상공회의소, 부산경제진흥원, 테크노파크, 정보산업진흥원, 부산시에서 직원을 파견할 예정이다.
/부산=곽경호기자
산림청 힐링열차 'KTX-숲으로' 20일부터 운행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와 코레일은 숲으로 떠나는 힐링 열차 'KTX-숲으로(路)'를 오는 20일부터 공동운행한다고 12일 밝혔다.
'KTX-숲으路'는 열차와 국립자연휴양림 숙박을 결합한 상품으로 자연 휴양림에서의 힐링과 함께 트래킹, 재래시장, 유명 관광지 등을 자유롭게 여행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이 열차는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 운행하며, 가격은 1박 기준 8만9,000∼14만원이다. 또한 간단한 트래킹과 자연휴양림 체험위주로 매주 월·수·토요일 운행하는 당일 프로그램은 3만9,000~7만9,000원이다.
/대전=박희윤기자
경기도 저소득층 자녀에 생활장학금 31억 지원
경기도는 도내 저소득층 청소년 4,139명에게 생활장학금 31억7,100만 원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연간 지원액은 중학생 60만 원, 고등학생 90만 원이다. 신청자격은 도내에 주민등록이 있는 기초생활 수급자 자녀, 자활청소년, 실직자 자녀, 근로 청소년, 다문화가정·북한 이탈 주민 청소년 등이다. 지원 희망자는 다음 달 4일까지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시·군에서 심사를 거쳐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