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멀티」 학습교재 시장쟁탈전 치열

◎삼성·대교·금성 등 신제품 출시 잇따라최근 멀티미디어 학습교재시장에 학습지업체는 물론, 전자업체,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등 관련업체들이 잇따라 뛰어드는 등 업체간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CD롬 타이틀, PC통신, 인터넷 등 멀티미디어 학습교재시장은 현재 1백70여 업체가 참여, 6백억원대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오는 2000년에는 줄잡아 3천억원대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추정되는 등 멀티미디어 학습교재시장이 떠오르는 시장으로 인식되면서 (주)대교, 금성출판사, 웅진출판사등 출판전문업체는 물론 삼성전자, LG소프트웨어 등 관련업체들도 신제품 출시를 통한 시장선점에 앞다퉈 나서고 있다. 이와관련, (주)대교는 최근 초등학생용 멀티미디어 학습교재인 눈높이컴박사를 선보였다. 눈높이컴박사는 음성, 음향, 그래픽, 동영상, 애니메이션 지원 등 CD롬 매체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 학습효과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금성출판사 계열사인 (주)마인은 세계문장대백과사전등 4종의 멀티미디어 학습교재를 시판중이다. 이밖에 삼성전자, LG소프트웨어, KBC정보시스템, 서일시스템, 웅진미디어 등은 게임형태의 멀티미디어 학습교재를 선보이고 있다.<정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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