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인터뷰]전경태 구례군수

"군내 곳곳 관광·휴양시설 확충"


“구례군을 전국 최고의 관광명소로 구축하기 위해 산동면 좌사지구의 골프장 조성사업과 지리산 삭도 건설 등 군내 곳곳에 관광휴양시설을 갖추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것입니다.” 전경태 군수군수는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지역의 활로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 나갈 시기라며 “구례군이 장점으로 갖추고 있는 관광자원을 더 현대화하고 확충하는데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 군수는 주5일제 근무제의 확대실시로 관광산업의 활성화가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가족단위 체험과 웰빙관광 등의 신규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그는 전국 판소리경연대회를 개최하고 호양학교 복원, 지리산 산악체험관, 수락폭포주변 개발은 물론 산수유 꽃축제와 피아골 단풍제 등의 축제를 업그레이드할 방침이다. 전 군수는 특히 “경쟁력 있는 친환경 농업육성을 위해 권역별 쌀 생산 시범단지를 확대하고 원추리, 유채, 코스모스 등의 꽃 군락지 조성과 생태체험 학습장을 운영하는 한편 구례야생화 연구소도 건립해 지리산 야생화 특품사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농산물직거래 판매시설 확충을 위해 향토특산물 판매장을 1월중에 개장하고 구례읍 5일시장의 정비와 전국판소리 관광풍물시장의 기능전환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군내 지역균형개발도 국가계획에 못지않게 중요한 사업”이라며 “이를 위해 구만제 수변 개발사업지구를 특화발전특구로 지정해 관광과 연계한 생산기반을 조성하고 편리한 도로망 구축을 위해 군도 및 소하천 정비 등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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