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보다 0.15포인트 내린 97.75포인트로 첫거래를 시작한 국채선물 12월물은 장초반 채권안정기금의 추가개입이 없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실망매물이 유입돼 하락세를 보였다. 하지만 내주초엔 채안기금 5조원이 유입되리라는 기대감으로 신규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가격이 상승세로 반전했다.이날 CD선물은 전일보다 0.02포인트 오른 93.02포인트로 시작해 거의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다가 국고채 상승에 따른 수요 증대로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다. CD선물 12월물은 전일보다 0.02포인트 오른 93.02포인트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223계약을 보였고 거래대금은 1,095억원을 나타냈다.
달러선물 12월물은 장중 약보합세를 보이다 당국의 개입성 매수세로 한때 1,164.20원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하지만 다시 고점 매도세가 유입돼 오후 3시30분 현재 1,160.80원을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당국의 산발적인 개입이 이뤄지고 있으나 하락세를 반전시키기에는 역부족이라고 말하며 1,160원대가 지지되고 있지만 단기 저점으로 인식되는 1,147원대로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김성수기자SSK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