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은 독일의 3위 은행인 드레스드너 방크와 프랑스의 최대은행인 BNP가 최근 긴밀한 제휴관계를 맺는 방안에 대해 논의중이라면서 전면적인 합병을 단행하는 문제도 적극적으로 검토중이라고 밝혔다.이와 관련, 양사 회장은 이번 주중 회동을 갖고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으며 아직 합병이 성사될지 여부는 불투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서는 드레스드너 방크가 국제부문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 BNP와 제휴관계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드레스드너 방크는 그동안 취약한 소매영업을 보강하기 위해 도이체 방크와 제휴방안을 논의해왔으며 BNP 은행은 최근 파리바 은행을 인수했다.
그러나 BNP 은행의 경우 독일의 최대 보험사인 얼라이언츠가 22%의 지분을 갖고 있어 합병절차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정상범기자SSA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