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8일 분석보고서를 통해 계양전기의 올 9월까지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에 비해 38% 증가한 771억원에 달하는 등 매출이 크게 늘고 있는데다 과감한 구조조정과 부품공용화 노력에 힘입어 수익성이 대폭 높아질 것으로 분석했다.이에 따라 계양전기의 올 당기순이익은 지난해에 비해 106.6% 늘어난 93억원에 달하고 2000~2001년에도 연평균 15.5%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함께 계양전기의 순부채비율도 지난 94년 49%에서 2001년에는 순현금 상태로 개선될 것으로 보여 순이익율은 94년 4.9%에서 2001년에는 10.9%로 대폭 호전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증권은 특히 국내 경기회복에 따라 전동공구의 내수매출이 늘어나고 GM에 대한 DC모터 수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계양전기의 매출과 시장점유율도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고진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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