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외신다이제스트] WHO, 北조류독감 퇴치 지원

세계보건기구(WHO)와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북한의 조류독감을 퇴치하기 위한 본격적인 지원활동에 착수했다. FAO는 30일(현지시간) 북한 당국이 발생 사실을 확인한 조류독감에 관해 보다 상세한 정보를 얻기 위해 수의 전문가를 평양에 급파했으며 중국과 호주에서도 조류독감전문가 각 1명씩을 수일 내에 평양에 보낼 방침이라고 밝혔다. FAO는 북한에 이미 조류독감 진단 키트를 보냈고 조만간 북한측과 공동으로 워크숍을 개최, 진단과 방역수단, 가금류 사육에 관한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WHO도 평양 주재 사무소를 통해 북한 보건성에 조류독감의 감시와 진단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직접적 지원 의사를 밝히고 진단키트와 인간 독감 치료제인 타미플루(성분명 오셀타미비어), 닭공장 노동자를 위한 개인 방호복 등을 추가로 제공할 방침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