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고가우량주 강세 이틀째 상승(코스닥 시황)

씨티아이반도체 등 고가우량주의 강세에 힘입어 코스닥지수가 이틀 연속 상승했다. 27일 코스닥시장에서는 유통서비스, 금융업종이 약보합세를 나타냈을뿐 여타업종은 소폭 상승, 코스닥지수가 전날보다 0.66포인트 오른 1백34.16포인트로 마감했다.오는 10월 벤처기업지원 특별법이 발효되는 것과 관련, 주식액면분할을 검토중인 씨티아이반도체는 5만주이상 대량거래 속에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케이씨텍 역시 실적 호전 기대감으로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태광벤드, 범양사 등도 주가상승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부산소재 국제종합토건의 부도 영향으로 일부 건설주들이 주가가 장중 내내 약세를 보였으며 평화은행, 기업은행 등 금융주도 동반 하락하는 양상이었다. 거래가 형성된 종목은 1백30개였으며 주식거래량은 26만3천주, 거래대금은 99억원이었다.<김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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