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만화 캐릭터 거리, 부천 송내역 조성

만화 캐릭터 거리, 부천 송내역 조성중동신도시 앞에 위치한 전철 1호선의 부천 송내역 주변이 올해말까지 만화 캐릭터 거리로 새롭게 조성된다. 경기도 부천시는 모두 3억원을 들여 송내역 인근 일명 로데오거리에 입체 조형물을 설치하고 상가 간판, 가로등 등을 만화작가 김수정씨의 「둘리」 캐릭터로 단장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송내역 앞 광장에는 2시간 간격으로 회전하면서 시간과 음악을 들려줄 높이 7M의 둘리 조형물이 설치되며 교통안내소, 게시판, 공중전화, 부스 등도 만화 캐릭터로 산뜻하게 꾸며진다는 것. 시는 이와 함께 송내역 앞 분수공원을 이벤트 광장화하고 분수공원과 로데오거리 사이에 있는 주차장을 길거리 농구장과 스케이트 보드장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송내역 일대를 만화 캐릭터 상징 조형물 등으로 꾸며 특색있는 거리로 가꿀 계획』이라며 『시설물 설치뿐아니라 각종 이벤트도 지속적으로 펼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대혁기자IYKIM@SED.CO.KR 입력시간 2000/08/16 18:04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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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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