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자산운용사인 아틀란티스코리안스몰러컴퍼니즈펀드(AKSCF)가 최근 아이레보와 세진티에스를 사들여 코스닥 우량주 독식 펀드로서 명성을 이어갔다.
9일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AKSCF는 지난 23일부터 이 달 3일까지 백라이트용 광기능성 시트 제조업체인 세진티에스 주식 13만주를 매입했다. 이로써 지분율은 종전 6.74%(28만주)에서 9.82%(41만주)로 올라갔다. 또 지난달 27일에는 디지털 도어록 분야의 최대 유망주로 평가 받는 아이레보 주식 57만주(5.44%)를 장내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일랜드계 펀드인 AKSCF는 올들어 오성엘에스티ㆍ리노공업ㆍ이오테크닉스ㆍ텔슨전자 등 코스닥 유망 종목들을 대거 매입하면서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