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e-모든통장’ 서비스 실시
종이통장 30개가 카드 한장에
기업은행은 11일 기존의 종이형태의 통장과 도장이 필요없는 ‘e-모든통장’서비스를 12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e-모든통장’은 보안성과 기억용량이 한 층 강화된 IC칩을 내장해 입출금 예금은 물론 적립식ㆍ거치식ㆍ대출계좌 등 총 30개 계좌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e-모든통장’을 개설한 고객은 기존의 통장 30개와 도장없이 카드 한 장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된다.
‘e-모든통장’은 통장별로 개인인증비밀번호와 PIN (Personal Identification Number)을 부여해 이 두개의 번호 입력이 5회이상 틀릴경우 자동으로 통장이 잠기도록 설계됐다.
카드형태로 만들어진 ‘e-모든통장’은 창구ㆍ자동화기기ㆍ전자금융을 통한 각종 거래에 사용할 수 있으며 거래 내역은 인터넷뱅킹 거래내역 조회·출력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기업은행은 ‘e-모든 통장’서비스 확대를 위해 카드 발급수수료 2000원을 전액 면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