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수출비중 50%이상·유망 중기/연 매출 1/3까지 보증

◎신용보증기금기술력은 있으나 일시적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유망중소기업과 수출을 위주로 하는 중소기업들에 대한 신용보증 한도가 대폭 확대됐다.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이근영)은 11일 유망중소기업과 수출중소기업에 대한 신용보증한도를 확대하고 판매처알선 등 경영지도까지 담당하는 「특별지원대책」을 마련, 이날부터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신용보증기금은 총매출액 가운데 수출비중이 50% 이상인 수출중소기업에 대해 「연매출액의 4분의 1」 또는 「최근 3개월 매출액」 으로 정해진 보증한도를 「연매출액의 3분의 1」 또는 「최근 4개월 매출액」까지로 대폭 확대했다. 또 일시적인 자금난에 시달리는 유망중소기업에 대한 운전자금보증액도 연매출액의 3분의 1까지로 늘려 한 기업당 최고 15억원까지 보증을 해주기로 했다. 이들 기업에 대해서는 경영이 정상화될 때까지 판매처 알선, 세무회계지도 등 경영지원도 함께 할 예정이다.<권홍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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