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환태평양변협회장·국제중재센터장으로 제2인생

오는 24일 대한변호사협회장에서 물러나는 신영무 회장은 앞으로 환태평양변호사협회(IPBA)장과 국제중재센터장으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한다.

신 회장은 우선 서울국제중재센터가 2월 말 문을 열면 센터장을 맡아 중재센터가 한중일 국제중재의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4월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광장동 W서울 워커힐 호텔 비스타홀에서 열리는 IPBA총회에서는 회장으로 취임한다.


법조계의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로도 불리는 IPBA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가장 큰 변호사 조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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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동적 아시아(dynamic asia)'라는 주제로 열릴 총회에서는'아시아 지역의 법·경제 분야의 도전과 기회'에 대해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인수합병(M&A)·중재·경쟁법·도산 분야의 최근 10년간 변화와 앞으로의 전망에 대한 발표도 이뤄질 예정이다.

신 회장은"대한변호사협회장으로 바쁘게 살았던 2년에 못지 않게 사회와 국가에 조금 더 봉사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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