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출신의 카를로스 프랑코(34)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시즌 2승째를 따냈다.프랑코는 12일 새벽(한국시간)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브라운디어파크골프장(파 71)에서 벌어진 99그레이터밀워키오픈 4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 5언더파 66타를 기록, 최종합계 20언더파 264타로 우승했다.
올 마스터스에서 공동 6위를 차지하며 새로운 스타로 부상한 프랑코는 이로써 지난 5월 컴팩클래식 우승 이후 시즌 및 통산 2승째를 기록했다.
3라운드까지 선두를 지켰던 제리 켈리는 최종라운드에서 이븐파를 쳐 4라운드합계 16언더파 268타로 톰 레먼(18언더파)에도 뒤져 3위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