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태풍 '무이파'로 필리핀서 60명 사망

폭우피해로 사망자 11명 추가… 이재민 6만여명, 재산피해도 커

지난주말 필리핀 북부와 동부 지역을 강타한 태풍 '무이파'의 여파로 23일까지 60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필리핀 정부가 밝혔다. 필리핀 정부는 이날 마닐라 북동부쪽의 아우로라주에서 폭우로 홍수가 발생해 최소한 11명이 추가로 숨져 이번 태풍에 따른 사망자가 60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또 실종자가 60여명에 달해 최종 사망자 수는 더 늘 것으로 보인다. 이번 태풍으로 필리핀에서는 6만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2만7천여채의 가옥이 침수되는 등 재산피해도 컸다. (마닐라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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