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유성용)에 따르면 국도 1호선 다시-왕곡 건설공사가 마무리돼 30일 오후 4시부터 차량통행을 시작한다.
다시-왕곡 건설공사는 나주시 다시면 월태리에서 왕곡면 장산리에 이르는 8.9㎞ 구간을 4차로로 연결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2년 착공했으며, 총 사업비 1,076억원이 투입됐다.
다시-왕곡 구간은 지난 2012년 차량통행을 시작한 왕곡-금천과 연결돼 혁신도시 주변 금천에서 왕곡을 거쳐 다시로 이어지는 국도 1호선 나주 우회도로 19.5㎞가 모두 완성됐다.
이에따라 우선 새로 개통되는 국도 1호선 다시-왕곡-금천 구간과 국지도 49호선, 국도 13호선, 23호선의 연계가 한층 수월해지고, 서해안고속도로와의 접근성도 크게 개선된다.
또, 혁신도시에서 고속도로는 물론 영암, 해남, 장흥, 목포 등지로의 접근성이 편리해져 혁신도시의 조기 정착과 지역과의 연계 발전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나주와 영산포 등 도심 교통 체증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