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새책 200자 읽기] 미야베 미유키 에도 산책 外






미스터리 소설 속 배경 탐방

■미야베 미유키 에도 산책(미야베 미유키 지음, 북스피어 펴냄)=일본에서 '미스터리의 여왕'으로 불리는 사회파 미스터리 작가 미야베 미유키가 자신이 쓴 작품속의 에도시대 사적을 돌아본다. '흔들리는 바위'에 등장한 기라저택 터, '혼조 후카가와의 기이한 이야기' 속 7대 불가사의 장소 등 시대 소설 속 배경을 그녀와 함께 만난다. 1만5,000원.


빛이란 무엇인가 … 해답을 찾아서

■빛의 공학(석현정 외 지음, 사이언스북스 펴냄)=KAIST에서 진행된 미래형 융합 교과목, 그중 빛과 관련된 세 교과목의 수업이 책으로 출간됐다. 빛의 기본 성질을 파악하는 물리학, 생명과의 상호작용을 연구하는 생물학, 인간의 마음과 사회 여러 산물로의 영향을 탐구하는 색채학 등을 연구하는 교수 3명이 빛의 본질에 대해 이야기한다. 2만5,000원.

동양철학자가 발로 느낀 유럽


■동양철학자, 유럽을 거닐다(최재목 지음, 책세상 펴냄)=양명학·동아시아사상사 연구자인 저자가 1년간 유럽 14개국을 여행하며 느끼고 사색한 것을 그림과 시, 사진에 담아냈다. 다채로운 풍광과 역사의 흔적, 문학·건축·미술·음악 등 예술 작품들을 동양학 연구자의 눈으로 다시 바라보고, 데카르트·에라스무스 등의 발자취를 따라가 본다. 1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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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을 유혹한 100가지 색

■중국의 색(황런다 지음, 예경 펴냄)=중국인들은 오랜 세월 정치·경제·사회 풍조는 물론, 복식·건축·회화·공예·음식 등에 이르기까지 생활 속에서 색채와 면밀한 관계를 이어왔다. 저자는 특히 '사기' '홍루몽' '시경' 등 고전 속에는 9가지 색계에 포함된 100가지 색들에 대한 기록으로 중국인의 심미관이 현재에 미치는 영향력을 살펴본다. 3만5,000원.

평면으로 본 공간 배치법

■최고의 평면(혼마 이타루 지음, 마티 펴냄)='좋은 집 시리즈' 여섯번째 책으로, 이번에는 사진이나 일러스트가 아닌 평면을 통해 좋은 집을 살펴본다. 아파트와 주택의 출입구에서 다락방까지 집을 구성하는 요소를 13개로 구분하고 350여장의 평면를 통해 공간의 특성을 살리고 집안 구석구석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2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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