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들웨어 전문업체인 인프론테크놀로지(대표 김유진)가 미국의 퍼시스턴스사와 파워티어 소스코드 사용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퍼시스턴스사는 세계 최대 사설 증권거래소인 인스티넷의 매매 체결시스템에 사용된 웹 애플리케이션 서버 파워티어로 시장에서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회사이다.
특히 이번 제휴는 상호 기술개발에 적극 협력하기로 하는 등 서로의 기술보완 측면에 중점을 두어 장기적인 첨단 기술개발이 가능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인프론테크놀로지측은 설명했다.
이로써 EJB/J2EE 원천기술을 확보하게 된 인프론테크놀로지는 웹 애플리케이션 서버 시장에서 다른 업체에 비해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되었다.
인프론테크놀로지는 이번 원천기술 확보로 외국산 제품에 뒤지지 않는 국산 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으며 제품 기획단계부터 국내 실정에 맞는 한국형 웹 애플리케이션 서버를 개발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자체 국산제품의 개발은 비용절감의 효과를 가져와 외국 제품을 들여오는 다른 업체에 비해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게 되었으며 주력제품인 엔테라를 사용하던 기존 고객은 시스템 구조 수정없이 새로운 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인프론테크놀로지는 이미 엔테라의 소스코드 사용계약을 맺고 C/S 기반 미들웨어 원천기술을 확보해 차세대 미들웨어 개발을 진행중이며 이번 원천기술 확보로 엔테라의 장점과 파워티어의 특징을 결합한 제품개발에 가속도가 붙게 되었다.
서정명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