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210개 초ㆍ중ㆍ고등학교 학교도서관을 설치 및 리모델링하는데 총 605억원이 지원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4일 올해 학교도서관 활성화 사업을 통해 시도교육청 산하 1,200개교와 국립학교 10개교 등 1,210개교에 605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3년 시작된 1단계 학교도서관 활성화사업은 올해 완료되며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400억원의 예산이 투자돼 5,336개의 학교도서관을 설치 또는 리모델링했다.
올해 사업이 완료되면 전체 초ㆍ중ㆍ고교 도서관의 65%가 설치 및 리모델링되며 학생 1인당 장서 수도 2002년 5.5권에서 10.5권으로 늘어나게 된다. 교육부에 따르면 학교도서관 1일 평균 대출자 수는 2002년 41명에서 지난해 53명으로 늘었고 이용자 수도 같은 기간 75명에서 116명으로 증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