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최근 미국 충돌 테스트에서 자사의 카니발(수출명 세도나)이 최고 등급인 별 다섯을 획득, 동급 미니밴 가운데 최고의 안정성을 공식인정 받게됐다고 31일 밝혔다.미국 고속도로안전협회(NHTSA) 주관으로 열린 이 검사에는 포드 윈드스타, 혼다 오딧세이, 시보레 벤처 등 세계 유명 미니밴을 참가, 시행한 것으로 별 다섯 차량은 기아 카니발과 혼다 오딧세이 등 2개에 불과하다고 기아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번 별 다섯 획득으로 기아의 기술력을 세계 시장에서 정식으로 입증 받았다"며 "지난해 8월 미국에 진출, 인기를 끌고 있는 카니발의 폭발적의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최형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