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올해 연간 예상순이익은 2,355억원, 자기자본이익률(ROE)는 8% 수준”이라며 “안정적인 이익을 낼 것”이라고 분석했다.
연초 이후 거래대금 증가 폭이 확대되는 가운데 주가연계증권(ELS) 등 중위험 금융상품에 대한 수요도 견조해 수수료 수익 증가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또 주택지표 개선흐름이 지속되고 있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수익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자회사의 선전도 주목해야할 부분이다. 전배승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한국투자신탁자산운용과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의 운용자산(AUM)이 늘고 있다”며 “최근 설립된 한국투자캐피탈을 통해 부동산금융을 강화하면 성장세가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