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충북산학융합본부,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 본격화

9월부터 의약품분석 실무과정 등 7개 비학위과정 개설 운영

충북산학융합본부가 도내 기업체에 재직중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바이오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본격 나선다.

충북산학융합본부는 오는 9월부터 의약품분석 실무과정과 의료기기 실무과정, 기능성화장품산업 이해 기본과정, 바이오식품 실무과정, 글로벌마케팅 과정 등 기업 수요에 따른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설하는 한편, 근로자들을 위한 영어와 중국어 원어민 회화과정 등 7개의 비학위과정을 개설해 다음달 3일부터 순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충북산학융합본부는 그간 실습 위주의 현장수요형 교육 및 의약품?바이오·천연물·마케팅 등 바이오 기업·기관과 연계한 특화된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기업과 근로자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어 왔으며, 직무관련 교육과정 등 21개 과정 개설로 517명이 참여하는 등 지역의 우수한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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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산학융합본부는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각 과정별로 소규모 인원으로 운영할 예정으로 현재 수강생을 모집중에 있다. 어학과정을 제외한 바이오관련 직무연계 교육 과정의 경우 수강료는 무료다.

교육에 참여를 원하는 근로자는 충북산학융합본부 수강신청 홈페이지 (http://pms.osongbaio.or.kr)에서 회원가입 후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된다.

충북산학융합본부는 충북도내 BT?BIT기업을 대상으로 인적자원 개발 및 R&D, 고용이 융합된 산학일체형 산학협력사업을 수행해 오고 있으며 충북도와 청주시, 충북대, 청주대, 충북도립대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2012년 출범한 뒤 바이오분야 인재 양성과 기업 역량강화에 주력해 오고 있다. 우수 프로그램 운영으로 2년 연속 전국 ‘우수지구’로 선정된 바 있다.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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