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올들어 화학주 가장 많이 올라

변동성 가장 컸던 업종은 건설

올들어 화학업종이 유가증권시장에서 가장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화학업종은 올 들어 이날까지 9.04% 올라 코스피 업종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코스피지수가 6.20% 하락한 점을 감안하면 놀라운 상승률이다. 이에 따라 화학업종이 코스피 전체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말 12.10%에서 13.93%로 2%포인트 가까이 늘었다. 최근 코스피의 조정을 반영하듯 플러스(+) 상승률을 보인 업종은 화학을 포함해 철강금속(1.02%)과 비금속광물(0.75%) 등 단 3개에 불과했다. 이들과 함께 운수장비와 섬유의복, 음식료품 업종 등 6개 업종이 시장수익률을 웃돌았다. 반대로 가장 많이 떨어진 업종은 무려 -22.88% 하락한 기계업종으로 전기가스(-16.98%)와 운수창고(-16.35%), 통신(-15.09%)이 뒤를 이었다. 이들 업종을 포함해 종이목재, 유통업, 의약품 등 12개 업종이 코스피지수보다 하락폭이 컸다. 한편 같은 기간 주가의 등락폭이 가장 컸던 업종은 30.44%의 변동성을 보인 건설업종이었고 기계(28.36%)와 운수창고(23.69%)가 2,3위에 올랐다. 가장 적게 오르내린 업종은 철강금속으로 변동성이 6.81%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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