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지식경영 노하우 中企에 전수"

"지식경영 노하우 中企에 전수" "투명한 기업경영의 모범이 되겠다" 올 초에 출범식을 갖고 출발한 중기신지식인협의회가 새롭게 활동의지를 다지고 있다. 지난 여름 중기신지식인협회 2대 회장에 선임된 김기중 케이알 사장. "다들 투명한 기업경영을 얘기하지만 실제로 그것을 실천하는 것은 어렵다"면서 "중기신지식인으로 선정된 우리 기업인이 먼저 나서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중기신지식인의 기업 노하우를 전하겠다는 뜻으로 출범한 협의회는 그동안 우여곡절을 거치며 올 하반기에 비로소 단단한 조직으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해 선정된 50명의 중기신지식인을 대표하던 김윤식 초대 협회장이 국회의원에 당선된 후 김기중 회장이 그 바통을 넘겨받았다. 어수선했던 분위기 탓에 느슨해진 회원들의 결속력을 워크샵과 회원사 탐방으로 단단히 다졌다. "올 여름에 있었던 워크샵이 큰 효과를 발휘했죠. 말로만 끝날 수 있는 회원들간의 정보교환과 지식경영의 노하우 전수가 현실화된 행사였습니다." 그는 이 행사 이후 회원사 탐방 등을 강화하며 중기신지식인의 조직운영방식을 생생하게 체험하며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넓혔다. 사무국이 중소기업진흥공단으로 옮겨지면서 협회의 활동력도 커졌다. 내년에는 회원사 탐방을 강화하고 중소기업 지식경영의 실제를 일반인에게도 널리 알리기 위해 각종 세미나와 포럼을 열 계획이다. 현재 중기신지식인은 100명. 협의회는 정식 사단법인으로 거듭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최근 회원모임을 갖고 사단법인 추진 활동을 적극 벌이고 있는 것. 김기중 회장은 "투명한 기업경영과 지식경영의 노하우를 일반기업에 적극 전수하겠다"며 "한시적으로 끝나지 않는 단체로 이끌겠다"고 전했다. 홍병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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