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다날 ‘바통’, 전국 30여 개 프랜차이즈와 바코드 결제 실시

전자지갑처럼 휴대폰에서 바코드 하나로 바로 결제 할 수 있는 바코드 결제가 서비스를 대폭 확대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다날은 쿠폰 전문업체 쿠프마케팅과 전략적 사업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바코드 결제 솔루션 '바통(BarTong)'에 30여 개 프랜차이즈를 추가하며 할인결제 서비스를 새롭게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바통 할인결제는 카페, 베이커리, 패스트푸드, 패밀리레스토랑, 아이스크림, 피자, 편의점, 영화관, 화장품 등 각 분야 30여 개 프랜차이즈의 인기 쿠폰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 할 수 있는 서비스. 품목에 따라 최대 5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바통 할인결제는 뚜레쥬르, KFC, 버거킹, 탐앤탐스, 투썸플레이스, 콜드스톤, 스무디킹, 도미노피자, 빕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불고기브라더스, 오므토토마토 등 각종 외식업체와 CGV, 씨너스, 롯데시네마를 포함한 영화관 등 다양한 업종의 전국 1만3,000여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사용자는 ‘바통’ 어플리케이션 로그인 후 할인쿠폰 메뉴에서 자신이 원하는 브랜드의 상품을 선택해 나만의 바코드를 생성, 현장에서 바로 구매하면 된다. 결제 금액은 다음달 휴대폰요금에 합산 청구된다. 또한 '선물하기' 기능을 추가해 받는 사람과 보내는 사람의 휴대폰번호만 입력하면 간편하게 아이템을 선물 할 수 있다. 선물 내역은 MMS 문자로 전송되어, 받는 사람이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손쉽게 사용 가능하다. 바통 할인결제 서비스는 ‘바통’ 어플리케이션 안드로이드 버전에 우선 적용되며, 향후 아이폰 버전에도 도입 될 예정이다. 다날 류긍선 대표는 “이번 서비스는 기존의 바코드결제에 할인 서비스를 추가한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고객은 지갑이 필요 없는 바코드결제의 편리함과 가격 할인이라는 두 가지 혜택을 모두 즐길 수 있다”며 “다날은 전자 지갑 트렌드에 맞춰 ‘바통’을 비롯해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차세대 결제 솔루션으로 모바일 결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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