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전경련 “경영닥터제 도입 이후 생산성 향상, 불량률은 감소”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도입한 경영닥터제를 통해 중소기업들의 생산성은 높아지고 불량률은 줄어드는 경영개선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는 2일 서울 여의도 렉싱턴 호텔에서 '2011 경영닥터제 결과 보고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경영닥터제는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 산하의 경영자문단과 대기업 등이 협력업체의 경영환경 개선을 추진하는 중장기 경영자문 프로그램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두산중공업, 삼성건설, SK텔레콤, LG이노텍 등 17개 대기업 동반성장 담당 임원과 이들 기업의 1차 및 2차 협력업체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협력업체들은 경영닥터제를 통해 생산라인을 정비해 생산성이 높아지고 자동화 시스템 도입 후 불량률이 떨어져 품질이 향상된 사례 등을 발표했다. 이들 협력업체들은 전경련 경영자문단 자문위원들로부터 지난 7개월간 품질개선, 중장기 경영전략 수립, 마케팅 역량 강화 등에 대해 경영컨설팅을 받았다. 정병철 협력센터 이사장은 "협력업체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경영닥터제 대상기업을 늘려가고 경영닥터제가 종료된 이후에도 자문위원들이 1대1로 경영전담 멘토가 되도록 하는 등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