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美증시영향 전문가진단] 金鍾安 LG證리서치센터 상무

미국 다우지수는 당분간 약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 주가가 추가적으로 급락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무엇보다도 대우사태에서 촉발된 금융시장 불안이 완화되면서 해외변수에 대한 주식시장의 내성이 강해지고 있으며, 대우채 편입 공사채형펀드의 주식형전환 및 매수차익거래 잔고 감소 등에 따른 국내 기관투자가의 매수여력 강화로 주식시장의 수급구조도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외국인의 안정된 매매동향 역시 국내 주가와 다우지수와의 차별화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 물론 다우지수가 기술적 분석상의 예상저점인 8,500포인트까지 급락할 경우 외국인들은 국내 주식의 매도규모를 확대할 것이지만, 현재로선 미국 다우지수의 추가급락 가능성은 높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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