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이 남북 이산가족 교환방문단을 위한 통신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한국통신은 제3차 남북이산가족 교환방문의 통신지원을 위해 국내외 TV중계회선, 남북 직통전화, 인터넷 전용회선 등 829회선을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한통은 롯데월드호텔에 마련된 프레스센터, 만남의 장소인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 등에 ▲국내외 TV중계회선 31회선(남북간 TV 1회선 포함) ▲남북간 직통전화 18회선 ▲인터넷 및 전용회선 400회선 ▲일반전화 ISDN 및 공중전화 380회선 등 모두 통신 회선을 제공한다.
남북이산가족 상봉 장면은 한국통신 위성이동지구국(SNG)과 광케이블을 통해 광화문 국제TV중계센터를 거쳐 금산 위성지구국에서 인텔샛위성(국제산업위성)으로 전세계에 중계된다.
정문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