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직원과 가까이" 스킨쉽 경영 눈길

▲ 윤병철 우리금융그룹 회장윤병철 우리금융그룹 회장의 '스킨십 경영'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은행ㆍ카드ㆍ종금 등 다양한 업종을 거느리는 금융지주회사를 하나로 만들기 위해서는 직원과의 돈독한 유대관계가 필수라는 게 윤 회장의 지론이다. 지난 23일 이틀간 걸쳐 전그룹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한 윤 회장은 26일 곧바로 일선에서 근무하는 직원과 대화와 문화의 시간을 가졌다. 경남ㆍ광주은행 등 지방에서 근무하는 직원을 비롯, 전국 곳곳에서 근무하는 우수직원 200명을 초청,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눴다. 윤 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그룹의 주요 업무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우리금융그룹이 나아갈 비전을 제시했다. 윤 회장은 "고객의 접점에서 업적 향상에 매진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모든 직원이 자신감을 갖고 그룹공동체 형성에 앞장서줄 것"을 당부했다. 윤 회장은 이날 간담회에 이어 직원들과 함께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두시간여 동안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를 함께 관람했다. 전용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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