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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대학교는 3일 러시아 극동수산대학과 해양수산 교육분야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재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해양대와 극동수산대학은 지난 2001년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한 이래 상호 밀접한 협력관계를 유지해왔다. 또한 세계 해기사 공급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아시아·태평양지역 11개국 약 20개 해양·수산 대학들의 모임인 아시아해양·수산대학포럼(의장 박한일 총장, AMFUF)을 통해 협력을 공고히 하고 있다.
이날 협약에서 양 대학은 ▲ 연구와 교육 분야 공동 협력 활동 ▲ 교수, 교직원 및 학생 상호교류 ▲ 연구자료 및 정보교환, 공동 연구 프로젝트 진행 등에 대해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극동수산대 김 총장 일행은 협약 체결 후 최첨단 선박모의실험시설을 갖춘 한국해양대의 마린시뮬레이션센터와 실습선 한바다호를 견학하고 탐사선 아치호를 승선하는 등 한국의 주요 해기 교육 시설을 살피고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한국해양대 박한일 총장은 “이번 김 총장 일행의 방문을 계기로 양 대학의 교류 확대와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