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이 아파트 브랜드를 `어울림`으로 변경한 이후 잇따라 재건축 사업 2건을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시공사로 선정된 단지는 인천시 서구 석남주공 1단지와 경기도 의왕시 청화 아파트이다. 석남주공 1 단지는 지상 25층 23~43평형 770가구, 의왕 청화는 지상 23층 6개동 24~31평형 486가구로 건립되는 사업이다. 금호는 이 같은 여세를 몰아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중대형 재건축 단지 사업 수주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김성수기자 ssk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