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포천복합火電 착공식

서장원(왼쪽 일곱번째) 포천시장과 하익환(여덟번째) 대우건설 발전사업본부장 등 포천복합화력발전소 착공식 참석자들이 시삽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대우건설

대우건설은 경기 포천 신북면에 짓는 포천복합화력 민자발전 사업의 착공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우건설이 처음 시도하는 민자발전 사업이다.

포천복합화력 민자발전 사업은 940메가와트(㎿)급 액화천연가스(LNG) 복합화력발전소 1기를 건설하는 것이다. 대우건설이 단독 출자해 설립한 대우에너지가 사업을 주관해 오는 2017년 2월 준공 및 상업운전을 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대우건설의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이 금융자문을 맡아 시너지효과를 내고 있다. 지난 10월 총사업비 9,732억원 중 7,786억원을 산업은행이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을 통해 주선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서장원 포천시장과 정종근 포천시의장을 비롯해 하익환 대우건설 발전사업본부장, 조재민 대우에너지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포천복합화력 민자발전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과 운영을 통해 신성장동력으로 꼽고 있는 민자발전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