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CC가 국내 최강 골프클럽을 가리는 제38회 클럽대항전에서 단체전과 개인전 우승을 휩쓸었다.
박철용ㆍ송상섭ㆍ송광석씨가 호흡을 맞춘 창원CC 대표팀은 9일 경기 고양시 뉴코리아CC(파72)에서 끝난 대회에서 2라운드 합계 10오버파 226타를 기록해 2위인 뉴서울CC를 1타차로 따돌리고 단체전 우승컵을 차지했다. 3위는 홈팀 뉴코리아CC(합계 13오버파).
창원CC의 박철용씨는 72타를 기록, 개인전 부문에서도 이정재(73타ㆍ로얄CC)씨를 1타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라 2관왕이 됐다.